산업 기업

[서울경제TV] 우유·초콜릿·크림까지 유산균 ‘듬뿍’

독자 개발 김치유래 유산균 넣은 LB-9 우유

초콜릿 한갑에 유산균 10~20억마리 들어가

샌드과자 요하이 크림에 유산균 10억마리

롯데중앙연구소, 생존력 높은 유산균 독자 개발







[앵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이 연간 1,500억원대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는데요. 유산균의 인기가 높아지자 유산균을 활용한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산균을 담은 초콜릿부터 우유까지 유산균의 변화가 다채롭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LB-9 유산균 우유.

롯데푸드가 독자 개발한 김치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이름 LB-9을 제품 이름으로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강상효 / 롯데푸드 파스퇴르 마케팅팀 대리

소비자들이 손쉽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도록 우유에 접목하여 LB-9우유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초콜릿에도 살아있는 유산균이 담겼습니다.


롯데제과는 초콜릿 한갑에 각각 10억마리, 20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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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내놓은 롯데제과의 샌드과자 요하이의 크림에도 10억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됐습니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제과, 식품업계에서 유산균을 활용해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브릿지]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3년 800억원에서 2015년 1,5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업계는 올해 유산균 시장 규모가 1,8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롯데중앙연구소는 기존 유산균보다 생존력이 높은 독자적인 유산균을 찾아내 식품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석민 / 롯데중앙연구소 소재솔루션팀 책임

상온에도 유산균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가 잘 되면서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한 식물유래 유산균을 찾는 것이…

롯데푸드는 앞으로 자체 개발한 유산균 LB-9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출시를 앞세워 LB-9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서울경제TV이보경입니다.

[영상촬영 이창훈 / 영상편집 이한얼]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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