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버버리, '마이 버버리 블랙' 여성 향수 출시

‘마이 버버리 블랙’ 글로벌 광고 캠페인./사진제공=버버리코리아‘마이 버버리 블랙’ 글로벌 광고 캠페인./사진제공=버버리코리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23일 블랙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에서 영감을 얻은 ‘마이 버버리 블랙’ 여성 향수를 새로 출시했다. 햇살을 머금은 자스민 꽃과 복숭아 과즙의 향기가 은은한 장미 향과 우아한 조합을 선사한다. 여기에 편안하고 달콤한 시그니처 장미 향을 중심으로 풍부한 앰버 파출리가 더해져 더욱 깊고 매혹적인 향이 난다. 향수 병은 블랙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의 상징적인 디테일을 재현했다. 소뿔 재질로 제작된 검은색의 독특한 뚜껑은 버버리 트렌치 코트 고유의 단추를 연상케 한다. 손으로 직접 묶은 블랙 컬러의 매듭으로는 100여년 전 버버리 창시자 토머스 버버리가 고안한 영국의 캐슬포드산 개버딘 소재가 사용됐다. 30ml, 50ml, 90ml 3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며, 90ml를 구매할 경우 이니셜 모노그래밍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마이 버버리 블랙’은 23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몰에 위치한 버버리 뷰티 박스와 버버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 burberry.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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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는 브랜드 최초로 스냅챗 렌즈와 함께 영국 여배우 릴리 제임스가 주연을 맡은 광고 캠페인도 선보였다.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이자 최고 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 감독 아래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가 촬영했다. 광고 캠페인의 주제 곡으로는 영국 싱어 송 라이터 더피의 ‘아이 풋 어 스펠 온 유 (I Put a Spell on You)’가 삽입됐다. ‘마이 버버리 블랙’ 글로벌 광고 캠페인은 버버리의 스냅챗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런던 피카딜리에 위치한 원 피카딜리(One Piccadilly) 전용 채널 및 코번트리 하우스(Coventry House)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광고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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