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이폰7, 9월 23일에 정식 출시 '유력'

출처=유튜브 ‘Unbox Therapy’출처=유튜브 ‘Unbox Therapy’


‘아이폰7’라 불리는 아이폰 시리즈 신제품의 정식 출시 예정일이 정해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아이폰7의 출시 예정일과 업그레이드된 기능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7일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한 후 2주 뒤인 9월 23일 정식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7은 이전 아이폰 시리즈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7의 4.7인치와 5.5인치 제품 모두에서 헤드폰잭을 제거해 사용자들이 블루투스와 충전 포트를 통해 헤드폰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완전히 선회했다. 이는 아이폰을 더 얇게 만들고 방수 기능을 추가하기 위함이다.


애플은 후속 제품에서 2개의 내부 안테나선도 제거했으며, 홈버튼도 물리적 클릭에 반응하는 기계식 스위치에서 맥북 최신기종에서 채용한 트랙패드와 같은 압력 감지식으로 개선했다. 또한 아이폰7에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듀얼 렌즈가 적용됐고, 기존에 있었던 16GB 옵션이 사라져 32GB 옵션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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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이폰의 운영체제(OS)인 ios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아이폰7의 운영체제는 올 가을에 나올 최신 버전인 iOS 10을 채용하며, 이는 현재의 주력 모델인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물론 일부 구모델에서도 구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들은 아이폰 7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시리(siri)와 개선된 iMessage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제품 라인의 대대적 개편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유튜브 ‘Unbox Therapy’출처=유튜브 ‘Unbox Therapy’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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