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개포주공3 불법전매 현장점검

국토부, 동탄2 등 5곳도

정부가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디에이치아너힐스)에 대해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강남권에서 주목받는 단지인 만큼 ‘떴다방(이동식 불법 중개업소)’ 영업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이날부터 오는 9월 초까지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불법거래 등에 대한 2차 집중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루체하임’ 등 전국 4곳에서 실시한 현장점검에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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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 현장점검은 개포주공 3단지를 비롯해 △경기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경기 미사지구 △경기 다산 신도시 △경기 향동지구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등 6곳에서 이뤄진다. 33개 조 70명에 달하는 합동점검반이 현장별로 나눠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떴다방 등 현장점검 분위기에 따라 필요한 지역을 변경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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