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안내서 발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개설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2016년 개설되는 강좌에 대해 소개하는 자료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서비스 개통 이후 약 140만 명이 사이트에 방문 했으며, 약 12만명이 수강신청을 하는 등 학습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K-MOOC 이용자들은 20대미만(16%), 20대(28%), 30대(18%), 40대(20%) 50대 이상(18%)등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20대 미만 학습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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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0월부터 2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K-MOOC는 앞으로 지속적인 신규 강좌 개설을 통해 올해에는 128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2017년에는 300개, 2018년에는 500개까지 강좌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수강신청인원 기준으로, 5만5,000명(2015년 말) 수준에서 16만명(2016년 말)까지 확대하기 위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안내서’를 발간하고 실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될 안내서에는 K-MOOC 운영 강좌(2016년 내 개발·운영 예정 강좌 포함)의 목차, 세부목차, 강의시간, 교수소개, 부교재 여부 등의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개별 이용자들은 이 자료집을 활용해 자신이 듣고 싶은 강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대학·공공기관·민간기업·지자체 등에서는 K-MOOC 세부 콘텐츠를 확인하고 기관 내에서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미란 교육부 대학재정과장은 “K-MOOC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만큼, 다양한 명품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해 평생학습시대에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해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발간되는 자료집을 통해 K-MOOC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이 듣고 싶은 K-MOOC 강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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