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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빙그레, 우유 수급 불안에 장중 52주 신저가

빙그레(005180)(005180)가 올해 폭염에 따른 우유 수급 불안의 영향으로 25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빙그레는 전일보다 0.54% 오른 5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빙그레는 개장 초 5만5,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빙그레는 지난 12일이후 하락세를 이어왔다. 업계에 따르면 이례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8월의 전국 원유생산량은 작년 동기보다 5%가량 감소한 5,480톤으로 추산된다. 최근 초·중·고교 개학 등으로 우유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빙그레 등 일선 유업체들은 원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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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식료주 전반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크라운제과(005740)(-4.19%), 농심(004370)(-1.30%), 동원F&B(049770)(-1.89%) 등도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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