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를 마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SW융합클러스터 대덕센터’는 대덕SW융합 클러스터의 핵심 4대 분야인 SW융합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과 벤처창업·기업성장 생태계 조성, 인적자원 생태계 조성 및 혁신네트워크 생태계 조성 등에 나서게 된다. 이들 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덕센터에는 휴게공간인 ‘상상마루’를 비롯해 방문자들의 비즈 미팅 및 소규모 회의 등을 위한 만남의 장소인 ‘D-Cube 룸’, LED 모니터를 통해 대덕센터 및 주요 추진사업, 기타 사업 등을 홍보하는 ‘홍보마당’ 등이 마련돼 있다.
대전시는 육·해군본부, 대한항공, 한화, LIG, 대전TP,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센터를 중심으로 대덕SW융합클러스터 ‘D-cube(D3)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cube는 생태계 간 지속적 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창조적 클러스터를 일컬으며 국방SW융합R&D, 기업 창업·성장, 인력양성, 네트워킹 등 4대 분야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특히 국방(무인로봇·감시정찰·모델링&시뮬레이션)과 SW융합 R&D를 융합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대전시는 국방과 SW융합이 신시장 창출은 물론 창업 활성화, SW융합 전문인력 확대에 기여하고 민·군 협력 국방R&D 활성화로 국방시장 진입, 고용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산·학·연·관·군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을 국방SW융합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