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발간한 ‘국내 커피 수입 시장 분석’에 2014년 성인 1인당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341잔으로 추정됐다. 이는 298잔으로 집계되었던 2013년보다 약 14.4% 증가한 수치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의 커피 시장은 지난해 기준 5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5.3%씩 성장했으며, 2014년 커피 수입량은 약 16만 9,000톤(5억 9,400만 달러)으로 2004년에 비해 3.6배 증가한 수치이다.
커피 시장이 꾸준히 덩치를 키워가고 편하고 쉬운 운영과 높은 안전성으로 인해 카페 프랜차이즈 창업 또한 급속도로 덩치를 키워왔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카페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유망 창업 전문가들의 충고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카페 창업이 인기 있고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이긴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고, 그 돌파구로 찾아낸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이 바로 ‘디저트카페 창업’이다. 최근 디저트카페 창업은 놀라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백화점, 호텔에서 ‘프리미엄 디저트’를 볼 수 있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어색하지 않고, 디저트를 테이크아웃해서 백화점과 호텔을 나서는 사람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디저트가 더 이상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전문적인 디저트를 도입해 디저트카페 창업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디저트 전문 초기 설비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쉽지 않고, 시장을 내다보고 사전에 계획적인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신제품 개발, 디저트 유통라인 구축 등의 미흡한 점들이 발생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조차 디저트 납품회사에서 OEM디저트를 납품받고 있다.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창업 DESSERT39의 경우 디저트 전문 대규모 센터를 설립해 자체적인 디저트 생산 시스템과 독자적인 유통 라인을 갖추었다. 전문 센터를 바탕으로 생산부터 물류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타 브랜드에서 모방이 힘들어 이 점이 높은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R&D 센터와 해외 디저트 서칭팀을 통해 지속적, 자체적으로 신제품 출시가 이루어지고 지고, 완제품 판매와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운영도 가능해 타 브랜드와 동 시간 대비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DESSERT39외에도 많은 디저트카페 창업, 유망 창업 아이템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브랜드들에 현혹되지 말고 R&D를 중점으로 제품의 차별화와 높은 품질에 집중하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는 옛말과 같이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때는 신중을 거듭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