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美 금리인상 우려 경계감...그래도 믿을 건 삼성전자 뿐?

오후1시50분 기준 매수창구 상위 외국계 증권사

6거래일 연속 순매도에서 스탠스 변화?

美 금리인상 우려 영향 제한적 분석 속...매수세 몰린 듯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국내 증시에 관망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향후 증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30%(2만1,000원) 오른 16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하락 마감한 이후 상승세가 한 풀 꺾였지만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불거진 상황에서 오히려 반등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이 시각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UBS,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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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는 평가 속에 국내 증시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삼성전자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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