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LH '오산 세교2 2단계 택지조성' 대행개발로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2단계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와 2개 도로 개설공사를 대행개발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행개발 방식은 민간기업이 사업지구 전체의 조성공사를 맡고 발생한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주택지 등으로 공급받아 상계 처리하는 것이다.

대행개발 공사의 설계금액은 714억원이다. 대행개발에 대한 현물지급 토지는 오산 세교2지구 1단계 구간에서 가장 우수한 위치와 조건을 갖춘 공동주택지 1필지(A-9블록)로 전용면적 60~85㎡의 분양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한편 대행개발사업자 입찰 신청 및 낙찰자 결정은 내년 1월13일, 도급계약 및 용지매매 계약은 1월28일에 체결할 예정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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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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