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을 보고, 듣고, 만지고, 체험하는 이번 축제는 ‘과학다방(과학을 만나다, 과학을 마시다, 과학은 맛나다)’을 테마로 ▦과학문화체험 놀이부스 ▦벼룩시장 ▦빵 만들기 ▦커피시음 ▦과학자와 만남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과학문화체험에는 과학기술 연구기관들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20여 가지 다채로운 과학체험이 준비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햇빛으로 비행기를 움직이는 EQ 과학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기계연구원은 ‘자기부상열차모형경주대회’를 통해 참가자가 모형키트를 제작하고 정해진 자기부상열차 레일에서 경주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근 남녀노소에게 인기있는 드론 체험과 공기로켓을 만들어 높고 멀리 쏘아올리는 경주를 마련했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과학기술을 통해 범죄수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보고 참가자가 직접 탐정이 되어 추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소형원자로 스마트 아톰블록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전자통신연구원은 디지털 초상화 그리기, 뇌파리듬게임 등 ICT 체험과 동시에 과학키트 조립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분자결합의 원리 이해를 돕는 ‘통통튀는 LED 탱탱볼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DNA 모형조립과 세포퍼즐 맞추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DNA와 동·식물 세포 구조 이해를 돕는다.
축제에서 열리는 체험은 사전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과학체험 및 벼룩시장 신청은 홈페이지(http://sf.hellodd.com/)에서 하면 된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