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크린X 버전도 개봉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3면 영사 시스템 ‘스크린X’ 버전으로도 개봉한다. 스크린에 새겨진 눈부신 한민국의 사계절을 좀 더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다.

CJ E&M은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7일 개봉)’를 전국 CGV 41개 스크린X 상영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강우석 감독의 스무 번째 영화이자 첫 사극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는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부터 최북단 백두산까지 대한민국의 눈부신 사계절을 스크린에 담아낸 것으로도 호평받고 있다. 7일 함께 개봉하는 스크린X버전 영화는 전체 상영시간 중 약 50분 가량을 3면 영사시스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3면 가득 펼쳐지는 한국의 절경과 입체적으로 표현된 조선 후기의 시대상은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제 대동여지도 목판이 3면으로 웅장하게 펼쳐지는 특별 엔딩 영상도 담아내 관심을 모은다.

관련기사



한편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까지,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에게 돌려주고자 했던 ‘고산자 김정호’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최초로 그려낼 영화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경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