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교향악의 선율이 경기도 곳곳을 울릴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음악협회는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시흥, 구리, 고양, 양주, 수원시 등 다섯 개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12팀과 대전, 제주 등 전국 타 지역에서 온 8팀 등 총 20여 연주단체가 모여 아름다운 클래식의 향연을 펼치는 축제다.
경기도음악협회 측은 “성인 전문 연주자들이 주축이 되는 악단들이 활동할 무대는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곳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재능 있는 예비 음악도들이 숨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전석 무료다. 문의 (031)232-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