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6 중소기업품질대상] 라비따

해외 유명제조사와 협업, 자체 화장품 경쟁력 확보

라비따 박신애 대표라비따 박신애 대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라비따(대표 박신애·사진)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국내 독점유통은 물론 자체 상품개발을 통해 해외수출도 병행하고 있는 코스메틱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프랑스 쌍빠, 리포존, 빠니에 데썽스 등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국내 홈쇼핑과 온라인 등의 유통망을 통해 소개하는 한편 한국 소비자들에게 특화된 라이선스 상품개발을 통해 성장해온 기업이다. 더욱이 K뷰티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라비따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손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라비따에서 공급하고 있는 어반랩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사진제공=라비따라비따에서 공급하고 있는 어반랩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사진제공=라비따



‘프린느(PRINNE)’ 브랜드의 경우 라비따의 자체 브랜드로 상품 기획·개발은 라비따가 맡고 제조는 세계 1위 색조 화장품 제조사인 이탈리아 인터코스가 담당하는 식이다. 40년 전통의 인터코스는 샤넬과 에스티로더, 랑콤 등 200여개 국가 300여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전 세계 화장품산업을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연말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프린느 립크림 컬러 크레용’은 홈쇼핑방송 최초로 동시주문 7,000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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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브랜드 어반랩(URBANLab)도 마찬가지다. 올리브영 매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통해 공급하고 있는 ‘어반랩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주름개선과 탄력강화 등의 안티 링클 기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샤샤그룹과 러시아 세포라 그룹에 이어 중국 알리바바를 통한 수출도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안광석=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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