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소기업품질대상]대지금속

R&D 매진...車 흡·배기시스템 지재권 50여건 보유

대지금속 김혜삼 대표대지금속 김혜삼 대표




대지금속의 자동차용 흡·배기시스템. /사진제공=대지금속대지금속의 자동차용 흡·배기시스템. /사진제공=대지금속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대지금속(대표 김혜삼·사진)은 자동차 흡·배기 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품질개선을 통해 2003년 품질혁신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GM대우자동차의 마티즈와 마티즈Ⅱ용 흡·배기부품을 100% 공급해 왔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지금속은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GM 본사로부터 SUPPLYER QUALITY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2007년에 이미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을 만큼 국내시장에 안주하기보다는 세계시장 개척에 매진해온 덕분이다.


2012년부터는 100년 전통의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공급사 중 하나인 GM ACDelco의 A/S머플러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또 한번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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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금속은 12건의 등록특허를 포함해 5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출원중인 특허기술만 10여건에 달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에 운영하고 있는 R&D센터는 완성차 업체도 부러워할 수준의 테스트 장비를 갖추고 있다. 흡·배기 시스템에 특화된 유동과 구조, 소음, 진동해석 등의 선행연구를 통해 최적화된 설계 제품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혜삼 대지금속 대표는 “가솔린 승용차용 흡·배기 시스템 분야에서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을 통해 중·대형 상용차나 중장비용 배기가스 후처리장치와 흡기시스템의 개발과 상용화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부품공급업체인 ACDelc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내년에는 매출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으며 기업공개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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