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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美 금리인상 우려에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세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 42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포인트(0.64%) 내린 2,021.6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847억원, 기관은 1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홀로 9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가는 2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9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고용 15만명 이상을 고용시장의 개선 신호로 읽는 상황에서 현재 17만5,000여명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다. 현재 삼성전자(005930)(-2.78%)와 현대차(005380)(-0.38%), 삼성물산(028260)(-1.65%), 네이버(-0.59%)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1.42%)과 삼성생명(032830)(3.88%)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2.49%로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조업(-1.16%)과 운송장비(-0.85%) 등도 하락세다. 반면 보험(2.71%)과 금융업(1.40%), 은행(0.71%)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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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포인트(0.31%) 오른 665.74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90전 오른 1,116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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