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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금리인상 ‘9월설’ 후퇴…외국인·기관 코스피 쌍끌이 매수

[오전시황] 금리인상 ‘9월설’ 후퇴…외국인·기관 코스피 쌍끌이 매수

미국이 다소 부진한 고용지표를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12월께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82% 오른 2,055.22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0.53% 오른 2,049.19로 개장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가 3% 가까이 급등하고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오른 것도 희소식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2포인트(0.42%) 오른 2,179.98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2.66포인트(0.39%) 상승한 1만8,491.9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69포인트(0.43%) 오른 5,249.90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억원, 118억원을 쌍끌이 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56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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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2%)만 내리고 있으며 나머지 전 업종 상승 중이다. 특히 은행(1.32%), 증권(1.10%)의 상승세가 강하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현재 35위권까지 모두 상승세다. 현대모비스(012330)(3.04%), 포스코(2.16%)가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 네이버, SK하이닉스(000660) 등도 1% 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53% 오른 680.51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0.44%), 코미팜(041960)(1.02%)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45원 내린 1,111.70원을 기록 중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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