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오른쪽)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과 최광호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이 경북 김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본사에서 ‘2018 평창 올림픽 방송중계를 위한 통신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 뒤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5일 한국도로공사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방송중계를 위한 통신망 지원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평창 올림픽이 개최되는 영동고속도로 면온IC-강릉IC(63㎞) 고속도로에 구축된 광통신망을 올림픽 기간 중 KT가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해당 구간은 KT가 평창 올림픽을 위해 총 333km의 방송중계통신망 중 19%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통신망 구축기간을 약 75일 가량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또 평창 올림픽으로 인해 증가할 통신 트래픽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구축된 한국도로공사의 안정된 통신설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