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오전 숨진 전 야구해설가 하일성(68) 위원을 위해 이날 프로야구 경기 시작 전 묵념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KBO 관계자는 이날 “하일성 위원을 위해 오늘 경기 전에 묵념 순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일성 위원의 장례를 야구인장으로 치를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 1979년 동양방송(TBC)의 야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해 KBO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하일성 위원은 이날 오전 7시 56분경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