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8일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회사 이미지와 회사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유포자 추적 및 사법기관 고발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광주 중심 상권 등지에서는 보해양조의 본사 이전이나 회사 매각 등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들이 나돌았다.
보해양조는 그동안 시중에 떠도는 이같은 소문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으나 악성 루머가 회사 이미지 손실과 판매 위축을 가져왔다고 보고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시중에 떠도는 소문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누가 어떤 의도로 악성루머를 유포하는지 모르겠지만 유포자·진원지를 찾아 강력하게 대처하고, 필요하다면 사법처리도 요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주류시장에서는 악성 루머로 판매활동을 악화시키는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실제로 경쟁사 소주를 비방해 과징금을 부여받기도 했고 경쟁사 제품 맥주에서 약품 냄새가 난다는 루머를 퍼트린 직원이 적발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