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말러’

10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교향곡 1번 거인,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등 공연…바리톤 공병우 협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장 김지환)는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말러’를 공연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2014년 유명 작곡가의 교향곡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시작, 차이콥스키·드보르작을 주제로 총 두 번의 무대를 올린 바 있다. 세 번째 무대인 올해 공연에서는 낭만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말러의 작품과 작곡가로서의 삶을 다룬다. 교향곡 1번 ‘거인’의 전곡 연주,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말러의 가장 대중적인 작품인 ‘거인’은 젊은이의 미덕과 결실, 고뇌 등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젊음의 패기에 찬 이 대곡은 교향곡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서정적인 선율들로 어떤 곡보다 아름다운 서정미를 선사한다. 악기들의 관현악적 기법 또한 훌륭하여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말러의 대표작이다. 함께 연주될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는 말러가 교향곡 1번 ‘거인’보다 5년 앞서 작곡한 곡으로, 사랑으로 방황하는 젊은이의 고뇌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공병우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열정적인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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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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