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여주시 등 도내 18개 시·군에 도 예비비 4억5,000만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 15억원 등 총 2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우선 늦가뭄으로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18개 시·군에 긴급대책으로 예비비 4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해 시들음이 발생한 경작지 938ha에 물백(이동 설치형 물탱크) 900개를 지원한다.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10개 시·군에 대형관정 10개소를 개발한다.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으로 국비 15억 원도 지원한다. 지원된 물백은 1개 당 10톤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경기도 총 강우량은 924mm로 전년 765mm에 비해 증가했으나 최근 3년 강우량은 감소 추세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