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예탁결제원, 유라시아 중앙예탁기관협의회 정식회원으로 가입

조지아중앙예탁기관장(GCSD General Director ) 게오즈 사낟제(Gaioz Sanadze)와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조지아중앙예탁기관장(GCSD General Director ) 게오즈 사낟제(Gaioz Sanadze)와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9일 조지아에서 열린 제13차 유라시아중앙예탁기관협의회(AECSD) 회의에서 AECDS 정식회원으로 가입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AECSD(Association of Eurasian CSDs)는 유라시아 지역 예탁결제회사(CSD)의 예탁결제업무 개선과 역내 표준 예탁결제시스템 환경 구축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협의회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및 중앙아시아 등 유라시아 지역 CSD로 구성돼 있다. 2004년 러시아 모스크바 회의 때 정식으로 설립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그동안 ACG(아시아태평양 CSD 그룹) 핵심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AECSD 가입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중앙아시아로까지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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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 해외사업의 범위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함은 물론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 9일 조지아중앙예탁기관(GCSD)과 조지아 증권 예탁결제시스템개선 ·구축시 예탁결제원의 참여방안 등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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