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2일 오후 7시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인해 경주, 울산 지역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경주, 부산, 울산 일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시민들 제보가 소방서와 경찰서 등에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진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7월에는 울산 인근 해역에서 진도 5.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