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모 5.8의 여진이 재차 발생하면서 경주 시민들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마을 회관에서 밤을 새야 할 수도 있다. 박종원 경북 경주시 내남면 부지2리 이장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진동을 느끼고 바로 지진인지 인지했다”며 “방송을 통해 마을 회관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고 여진이 잠잠해 지면 가정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