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녁 경북 경주시 발생한 규모 5.1과 5.8의 지진으로 동서발전 소속 울산 LNG복합화력 4호기의 가동이 멈췄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날 “지진 발생 후 진동을 감지한 LNG복합화력 4호기가 가동을 멈췄다”며 “이 발전 기기는 민감한 진동에도 중단되도록 설계돼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가동이 멈추게 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진이 발생했을 때 LNG복합화력 1~3호기는 잠시 가동을 중단한 상태라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