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日 르네사스, 32억1,900만弗에 美 반도체 기업 인터실 인수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터실을 32억1,9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주당 22.5달러에 인터실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르네사스는 인수액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반독점당국의 승인을 거쳐 오는 2017년 상반기 인터실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회사는 인터실 인수로 자율주행차나 전기차 등의 엔진 전자제어에 특화한 반도체 생산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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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사스는 르네사스테크놀로지와 NEC일렉트로닉스가 통합해 지난 2010년 출범한 기업으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도요타·닛산·포드자동차 등이 주요 고객이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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