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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조기성, 리우패럴림픽 수영 역사성 첫 2관왕 주인공

수영 조기성, 리우패럴림픽 수영 역사성 첫 2관왕 주인공수영 조기성, 리우패럴림픽 수영 역사성 첫 2관왕 주인공




장애인 수영의 샛별 조기성(21·부산장애인체육회)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2관왕에 올라 관심이 집중이다.


조기성은 14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200m(장애등급 S4)에서 3분1초6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얻었다.

조기성은 지난 9일 열린 자유형 100m 결승에서도 1분23초36 기록이다.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조기성은 한국 패럴림픽 수영 역사상 첫 2관왕의 주인공이다.


조기성은 오는 18일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에서 3관왕에 도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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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뇌병변 장애를 가진 조기성은 2008년 재활을 위해 수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은메달과 200m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장애인수영의 기대주로 떠오른 조기성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에 2관왕을 차지하며 패럴림픽의 유력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경기 후 조기성은 “처음에는 기대를 많이 받아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괜찮다”며 “남은 50m도 우승해 3관왕에 오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처=리우패럴림픽 트위터]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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