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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명품 밥솥’ 신제품으로 매출 정체 극복 - SK

쿠첸(225650), ‘명품 밥솥’ 신제품으로 매출 정체 극복 - SK

쿠첸이 신제품 출시, 중국 진출 등에 힘입어 내년부터 의미 있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19일 쿠첸에 대해 “신제품 출시효과, 전기레인지 성장, 중국진출 본격화에 따라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쿠첸이 2년 만에 프리미엄 전기밥솥 ‘명품 철정 미작’을 출시했다”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현재 53%인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부각, 매출 정체가 극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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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 분야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2013년 27억원에 불과했던 전기레인지 매출도 올해 상반기 180억원으로 증가, 연간으로는 38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월 중국 최대 가전기업인 메이디와 합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 중국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으며, 7월에는 첫 합작 제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10.2%, 71.8% 증가한 2,959억원, 157억원”이라며 “분기별로는 마케팅 비용 지출이 많았던 2·4분기가 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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