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브리핑] 시리아 반군 공습당해...휴전 협정 또 깨질수도

시리아 내전 휴전 마지막 날인 18일(현지시간) 최대 격전지 알레포에서 시리아 반군이 공습을 당했다.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이 시리아 정부군을 오폭한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이번 공습으로 휴전협정이 또다시 깨질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북부 알레포의 시리아 반군 거점지역과 민간인 거주지에 이날 폭탄이 떨어져 최소 8명이 숨졌다. 공격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은 미국과 러시아가 합의한 시리아 임시휴전의 마지막 날로 양국은 12일부터 18일 자정까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유엔의 중재로 본격적인 평화협상에 돌입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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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WP)는 1주일간의 휴전협상이 지켜지지 못함에 따라 시리아 내전 종식은 물론 시리아를 근거지로 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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