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율하·운정·양원지구 … LH 공모형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

2,152가구 … 29일 모집공고

양원지구 토지임대방식 적용

LH, “올 하반기 2차례 공모”





김해 율하, 파주 운정, 서울 양원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토지를 활용하는 ‘LH공모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7차 사업지로 나온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는 오는 29일 김해 율하 2지구, 파주 운정 3지구, 서울 양원지구 등 3개 단지 총 2,152가구에 대한 LH공모형 뉴스테이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LH 공모형 뉴스테이 7차 사업지로 나오는 김해 율하 2지구는 총 974가구 규모이며 파주 운정 3지구는 846가구, 서울 양원지구는 332가구다. 이 중 서울 양원지구는 사업자의 토지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토지임대 방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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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말 올 하반기 LH공모형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 10개 지구, 6,165가구에 대한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LH는 올 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이 중 약 4,000가구에 대한 사업자를 뽑을 예정이다.

한편 LH 공모형 뉴스테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16개 사업장, 1만5,605가구에 대한 사업자가 선정됐다. LH 공모형 뉴스테이 사업은 최소 내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LH의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물량이 있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LH 공모형 사업 물량을 계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도 “지난해와 올해 평균 1만가구 정도 공급했다”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아직 내후년 계획까지는 잡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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