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전거길에 선정된 8곳은 남양주 대성리∼운길산역∼팔당댐(27.6㎞), 수원 왕송호수공원∼고색교(9.2㎞), 파주 임진강 반구정∼화석정(12.1㎞), 파주 공릉천길(22.35㎞), 북한강길 가평2교∼남이섬선착장∼가평역(7.3㎞), 구리 왕숙천수변공원∼구리한강시민공원(16.35㎞), 여주 남한강길 파사성∼강천섬(30.0㎞), 양평 남한강길 북한강철교∼이포보(33.1㎞) 등이다.
행자부는 연인이나 가족이 가족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 할 수 있는 연인코스,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코스, 산책이나 힐링이 가능한 건강코스, 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종주코스 등 4개로 나눠 명품 자전거길을 선정했다.
100선에 꼽힌 경기도내 8개 자전거길 중 남양주 대성리∼팔당댐 자전거길은 사계절 경관이 우수하고 정약용 유적지 등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연인·관광·건강·종주코스 등 4개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가평·구리·양평 자전거길, 파주 반구정∼화석정 자전거길은 관광코스로, 여주 자전거길은 종주와 관광하기에 좋은 코스로 뽑혔다.
또 수원 자전거길과 파주 공릉천 자전거도로는 건강을 챙기기에 좋은 코스로 선정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아름다운 자전거길이 주변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내지도 비치, 홈페이지 홍보 등을 통해 자전거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의정부=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