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포스코건설, 인천 첫 ‘건설교육’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개발

22일 서곶中 시작으로 12월까지 29개 중학교, 1,000여명 학생 대상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22일 인천 서구 서곶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교육활동인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건설과 미래직업’이라는 주제로 강의, 종이건축물 제작 실습 등이 실시됐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 임직원이 22일 인천 서구 서곶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교육활동인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건설과 미래직업’이라는 주제로 강의, 종이건축물 제작 실습 등이 실시됐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학생을 위한 건설분야 자유학기제 교육 활동인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개발해 오는 12월 2일까지 총 29개 중학교, 1,000여명 학생에게 진로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업관련 기초지식 습득은 물론 현직에 근무하는 건설인과의 만남을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경험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중학생들에게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22일 서구 서곶중학교에서 진행된 첫 건설교육 아카데미에는 학생 6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총 90분 동안 ‘건설과 미래직업’이라는 주제의 강의, 종이건축물 제작 실습, 질문 및 답변 등을 통해 건설업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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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거칠고 단조로운 줄로만 알았던 건설업이 섬세하고 첨단기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건설에 많은 흥미가 생겼고 앞으로 좀 더 깊게 건설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수업인‘100人의 멘토’, 현장체험 중심의 ‘job아라 송도’, 공모전 참여하는‘建스타 공모전’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포스코건설의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중학교 현직교사들이 함께 만든 ‘100人의 멘토’는 포스코건설 건설교육 봉사단 100여명이 인천지역 18개 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실시한다.

‘job아라 송도’는 중학생들이 포스코건설이 건설중인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건축물, 건축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건설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현장체험수업으로 인천시교육청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개발했다. 또 ‘建스타 공모전’은 인천지역 중학생이 미래도시의 창의적 건축물 모형을 직접만들어 발표하고 전시하는 활동이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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