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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 AP시스템, 유증 결정에 52주 신고가

AP시스템(054620)이 6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AP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12.83%(2,650원) 오른 2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AP시스템은 장중 한 때 2만3,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달성했다.


AP시스템의 이날 상승은 전날 공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덕분으로 풀이된다. AP시스템은 지난 21일 장 마감 후 아르게스 에스지 유한회사 등 총 3곳을 대상으로 6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번 발행은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들로부터의 대규모 수주에 따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라며 “낮은 할인율과 상환청구 조건 등을 고려할 때 회사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AP시스템의 3·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업체들의 OLED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장비공급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2.3% 증가한 1,270억원, 영업이익은 650.9% 증가한 13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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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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