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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 SK하이닉스, 디램 업황 개선 전망에 52주 신고가

SK하이닉스(000660)가 디램(DRAM) 업황 개선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64%(250원) 오른 3만9,4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한 때 3만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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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상승은 디램 업황의 개선으로 SK하이닉스의 3·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세철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디램의 공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4GB DDR3/4가격이 9월에는 14달러대로, 4·4분기에는 15~17달러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3·4분기 영업이익도 6,747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도 실적에 대해서도 이 연구원은 “반도체업체들이 디램 투자를 자제하고 대신 낸드(NAND) 투자에 집중하면서 내년도 디램 수급개선이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도 연간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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