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보안 자회사 NSOK, SK텔링크 자회사 된다

SK텔레콤과 SK 텔링크 22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 SK 텔레콤이 보유한 보안 자회사NSOK의 지분(83.93%)을 SK텔링크로 현물출자하고 SK 텔링크의 보통주 219,967주(2.4%)를 취득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SOK는 SK 텔링크의 자회사가 됐다. SK 텔링크는 SK텔레콤의 국제전화·알뜰폰(MVNO) 계열사이다. SK텔레콤은 NSOK 잔여지분(16.07%)에 대한 콜옵션을 SK 텔링크로 이관하고, SK텔링크는 이를 행사하여 NSOK를 100% 자회사로 삼는 방식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향후 법원인가를 거쳐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SK 텔링크는 이번 결정을 통해 성장 추세에 있는 물리보안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상품·유통망 결합, 알뜰폰을 활용한 안심폰 서비스 도입 등 양사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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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링크 관계자는 “가입자 기반 사업을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해 물리보안 사업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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