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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 줄다리기 장세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줄다리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23일 오후 1시19분 현재 전날보다 0.07%(1.46포인트) 오른 2,051.16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연기 결정과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으로 코스피는 이날도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이 대량으로 매물을 쏟아내면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1,513억원, 외국인이 10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이 515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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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68%), 보험(1.48%), 섬유의복(1.23%), 운수창고(0.96%), 은행(0.8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기계(-0.56%), 제조업(-0.3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현대차(005380)(2.54%), 삼성생명(032830)(1.93%), 현대모비스(012330)(1.05%), 아모레퍼시픽(090430)(1.02%), 한국전력(015760)(0.68%), SK하이닉스(000660)(0.38%), POSCO(005490)(0.22%) 등이 상승 흐름이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005930)(-2.53%), 삼성물산(028260)(-1.02%), NAVER(035420)(-0.34%)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46%(3.15포인트) 오른 688.39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15전 오른 1,104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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