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금융노조 총파업 돌입, 전문가 "강압적 도입은 실효성 의문"

금융노조 총파업 돌입, 전문가 “강압적 도입은 실효성 의문”금융노조 총파업 돌입, 전문가 “강압적 도입은 실효성 의문”




금융노조의 총파업까지 이어진 금융권의 성과연봉제 도입 이슈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성과주의 도입은 필요하지만 효과적인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호봉제 임금체계는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성과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와 같은 강압적인 도입은 효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실효성에도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업종의 특성 등을 따져 점진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오히려 외국에서는 지나친 성과주의에 대한 반성도 나오는 상황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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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윤이 정체하고 비용이 계속 늘어나는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일단 방향성을 정해놓은 뒤 세부적인 수정 사항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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