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메디슨, 임신부터 부인과 질환까지 맞춤형 진단 서비스

‘크리스탈 클리어’ 출시...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서 공개

삼성메디슨 모델이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에서 업그레이드된 태아 정밀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메디슨삼성메디슨 모델이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에서 업그레이드된 태아 정밀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메디슨


삼성그룹의 의료기기 계열사인 삼성메디슨이 임신부터 부인과 질환까지 여성들이 가장 많이 받는 4가지 진단에 대한 맞춤형 초음파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메디슨은 28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에서 임신 및 태아 건강과 부인과 질환까지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산부인과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새 서비스의 이름은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다. 구체적으로 △임신계획 △임신 △출산 △유방·자궁 건강 등 4가지 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태아 정밀 진단인 ‘5D 기능’과 유방암이나 난소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최신 영상을 해당 항목에 맞는 삼성 초음파 기기로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게 삼성메디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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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또 학회에서 난소 종양이 악성일 가능성과 악성 단계를 확률과 그래프로 제시하는 종양진단예측 모델 ‘ADNEX’도 소개한다.

전동수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올해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에서 여성의 일생 건강을 아우르는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공개하고 더 정확한 여성 진단을 돕는 다양한 신기능들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전문의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프리미엄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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