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우버 '비행서비스'도 눈독..수직이착륙 항공기 연구 박차

미국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단거리 비행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우버 상품 개발 책임자 제프 홀든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언론인터뷰에서 “도시 내 단거리 비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직 이착륙 항공기(VTOL)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고객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차원 서비스는 우리가 검토하는 분명한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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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든 “향후 10년 안에 VTOL 기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덧붙였다. VTOL가 현실화되면 도시 사이를 비행기가 날아다니며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어 교통체증이 사라질 수 있다. VTOL기술은 현재 미국과 영국 등이 보유하고 있다.

유럽 항공사들도 VTOL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도시에서 승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 택시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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