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창업·벤처기업 돕는 상생서포터즈 본격 스타트

특허전문가 등 166명 위촉식

김형호(왼쪽에서 두 번째)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26일 서울 구로구 G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상생서포터즈 시장전문가 위촉식에서 김대진(맨 왼쪽) 시장전문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반위김형호(왼쪽에서 두 번째)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26일 서울 구로구 G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상생서포터즈 시장전문가 위촉식에서 김대진(맨 왼쪽) 시장전문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반위




창업·벤처기업이 신속히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서포터즈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26일 구로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상생서포터즈 시장전문가’ 166명을 선발해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생서포터즈 시장전문가는 대기업 해외법인장 출신,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기술명장, 국제특허전문가, 기술창업 자문역 등 각 분야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 16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업·벤처기업에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판로개척,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대기업·공기업 출신의 시장전문가는 창업·벤처기업 문제 해결의 키 플레이어로 투입돼 대기업·공기업과의 원활한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GMD는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과 수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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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식 이외에 시장전문가 활동 청렴 서약식도 열렸으며 창업·벤처기업 멘토링 기법, 실제 멘토링 사례를 통한 성과창출 사례 교육도 실시했다.

협력재단은 유통기업 MD, 상품개발 전문가 등을 포함한 시장전문가 풀을 추가로 구축하여 전체 규모를 5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전문성과 시장경험을 갖춘 시장전문가 활용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이 직면하는 경영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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