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에도 실적 성장 지속-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은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3·4분기 실적의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또한 자동차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류연화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늘어난 6,94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신규 가동, 고가인 SUV 차종 부품의 판매량 증가, 중국 법인의 가파른 회복세 등이 나타나며 이에 힘입어 동사의 외형과 이익이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고수익 교체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완성차 업체의 파업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돋보이는 데다가 중국의 3·4분기 가파른 회복세에 따른 수혜도 입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