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유한킴벌리, 30~40% 저렴한 생리대 출시

저소득층 및 소비자 선택 폭 확대 위해

필수 기능에 충실한 일반형 생리대 선보여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순수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순수


유한킴벌리가 기존 프리미엄 생리대 ‘좋은느낌 매직쿠션’에 비해 공급가격이 30~40% 가량 낮은 ‘좋은느낌 순수’를 오는 11월 출시한다.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배려하고, 일반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시도다.

유한킴벌리는 필수 기능에 충실한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를 11월 1일부터 판매처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프리미엄 제품 ‘좋은느낌 매직쿠션’에 적용돼 있던 ‘3차원 입체 엠보싱’이나 ‘매직쿠션 흡수존’은 빠졌다. 다만 사전 소비자 조사 결과 흡수력·샘방지 등에서 필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좋은느낌 순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중형과 대형으로 나온다. 최종 제품 개발과정을 거쳐 11월 1일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좋은느낌 매직쿠션’ 대비 30~40% 가량 낮다. 소비자 가격은 최종 판매자가 책정하기 때문에 판매처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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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일부 저소득층에서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던 지난 6월 유한킴벌리는 저소득층을 위한 생리대 기부 등을 약속했다”며 “지난 7월 말까지 생리대 150만 패드를 기부했고, 이번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선택의 폭까지 넓히게 됐다”고 전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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