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12시45분께 발생한 화재는 21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신모(74)씨와 박모(74·여)씨 부부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또 냉장고, 컴퓨터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