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한전, 중기 수출 촉진 위해 중남미서 수출 로드쇼 개최

페루·도미니카·과테말라 등에서 수출상담

한국전력은 지난달 21일부터 8일간 페루와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등 중남미 3개국에서 중소기업 ‘수출 촉진 로드쇼’를 개최했다./사진=한전한국전력은 지난달 21일부터 8일간 페루와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등 중남미 3개국에서 중소기업 ‘수출 촉진 로드쇼’를 개최했다./사진=한전


한국전력이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중남미 3국에서 수출 상담 무대를 마련했다.

한전은 2일 지난달 21일부터 8일간 중남미 3개국에서 전력 분야 중소기업 9개사와 수출 촉진 로드쇼를 개최해 1,633만 달러(180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중기들은 추후 현지 업체와 협의를 통해 상담을 수출 본계약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는 페루 리마,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등에서 열렸다. 로드쇼는 수출이 유망한 중소기업들과 해당 국가의 현지 바이어, 전력회사 구매자와 직접 수출 협상을 할 수 있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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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이번 행사에서 중남미 각국 에너지 분야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과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한전의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 로드쇼에서 페루 에너지광업투자청 관계자와 도미니카 남부배전회사, 과테말라 에너지광물부 장관 등을 초청해 우리 에너지신산업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전은 현재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홍보를 위해 ‘상설 홍보관’을 운영하고 중소기업과 국제 전력기자재 전시회에 동반 참가하고 있다. 수출 유망 창업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2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세종=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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