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2년연속 '美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가전' 1위

세탁기·오븐·냉장고를 비롯한 LG전자 가전 기기의 모습.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의 소비자 만족도 평가 결과 올해까지 2년 연속 미국 내 가전 부문 1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세탁기·오븐·냉장고를 비롯한 LG전자 가전 기기의 모습. LG전자는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의 소비자 만족도 평가 결과 올해까지 2년 연속 미국 내 가전 부문 1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의 주요 소비자 단체로부터 2년 연속 가장 만족스러운 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는 최근 소비자 만족도 평가 결과 LG전자를 가전 분야 최고 기업으로 뽑았다고 LG전자가 2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전 분야 1위에 올랐다. 지난해 82점이었던 소비자 만족도 점수도 올해 85점으로 올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ACSI는 매년 가전과 자동차·호텔·항공 등 43개 업종 3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협회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내 소비자 7만명을 직접 인터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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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세탁기·냉장고 등에서 꾸준히 상위권 점유율을 기록하며 북미 가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냉장고 부문 점유율 18.2%로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LG전자 드럼세탁기도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27.2%로 1위를 지켰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LG전자는 기업들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미국 가전 시장에서 고객들의 인정을 받았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으로 현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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