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세계 최고의 바로크 오케스트라' 타펠무지크 11월 20일 내한

연주와 영상, 해설로 소개하는 '바흐의 창작의 세계'



영국 그라모폰 지가 ‘세계 최고의 바로크 오케스트라 중 하나’라고 평가한 시대악기 연주단체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는다.


타펠무지크는 11월 20일 LG아트센터에서 2016년 신작 ‘J.S. 바흐: 창작의 세계’ 공연을 펼친다. 타펠무지크는 1980년대부터 역사주의 연주 전통(원전연주)을 만들어온 북미의 몇 안 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로, 특히 바로크 시대를 넘어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으로 이어지는 빈 고전파 교향곡을 역사주의 연주로 시도해 빛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세 번째 내한인 이번 공연에서 그들은 바흐의 음악 고향이자 18세기 유럽의 공예와 교역의 중심도시였던 라이프치히를 중심으로 그의 음악을 이야기한다. 이번에도 타펠무지크의 주특기인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연주와 고화질의 비주얼 이미지, 그리고 배우의 유익한 내레이션을 응집력 있게 결합해 자신들의 우상인 J.S. 바흐의 흥미진진한 창작 인프라를 들여다본다. 가수이자 배우인 카이가 해설자로 나서 바로크 시대 음악을 더욱 재미있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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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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