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주서 규모 3.0 여진 발생

지난달 12일 본진 이후 455번째 여진

기상청 "피해 없을 것"

경주에서 또다시 규모 3.0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이번이 18번째다.

기상청은 2일 오후8시53분께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점으로 북위 35.75도, 동경 129.19도로 관측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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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강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한 후 지금까지 총 455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규모 3.0 미만은 437차례, 3.0 이상은 18차례로 기록됐다.

계속되는 여진에다 언제 끝날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경북 인근 주민들은 수주간 지진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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