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원서접수부터 추첨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하는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2017학년도부터 학부모가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내년에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려는 학부모는 유치원을 방문해 원서를 접수하고 추첨에 참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서울시내 전체 공립 유치원 202곳과 참여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교육부는 올 하반기부터 세종과 충북 지역 국·공립 유치원을 중심으로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뒤 점차 다른 시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