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BMW의 파격 '착한 기변', 5시리즈 구매 1년 후 새차로 교환

BMW 뉴 5시리즈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가 판매 확대를 위해 신차 구매 후 1년 뒤 신형모델로 차량을 교체해주는 새로운 할부제도를 도입한다. 지난 5월 현대자동차가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련했던 조치로 수입차 업계가 이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BMW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BMW 파워(BMW POWER)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5시리즈 1+1 프로그램’이다. 기존 BMW 5시리즈와 2017년 출시될 신형 5시리즈, 총 2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소비자는 520d M Aerodynamic Pro(가격 6,390만원)를 15%의 선납금에 월 67만원으로 이용하고 1년 후, 선납금 없이 희망에 따라 신형 뉴 5시리즈로 교체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출시될 신형 5시리즈도 60만원대의 월 납입금(통합 취득세 불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신형 5시리즈의 세부 모델은 추후 개별 공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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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BMW는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을 펼친다.

BMW의 주요 모델(1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3시리즈, 4시리즈, X1)에 제공되는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은 선납금이 없으면서도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치 주유권(연간주행거리 1만5,000km 기준, 모델에 따라 상이)까지 고객에게 제공한다. 단 일부 모델을 대상에서 제외된다.

차량 가격의 1%보다 낮은 월 납입금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BMW 118d 조이의 경우 월 31만원(가격 3,520만원, 0% 이자율 잔가보장형 할부, 잔존가치 45%, 선납30%, 3년 기준), 320d는 월 45만원(가격 4,990만원, 0% 이자율 잔가보장형 할부, 잔존가치 44%, 선납30%, 3년 기준), X1 xDrive18d는 월 38만원(가격 5,120만원, 0% 이자율 잔가보장형 할부, 잔존가치 50%, 선납 30%, 3년 기준)에 구매 가능하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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